광양제철 지역사회 나눔 실천 ‘아름다운 재능기부’

송영식 기자   |   송고시간 : 2018-05-23 08:50:46

[만석군뉴스=송영식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고 있다.

 

22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사내 임직원의 역량과 재능을 활용한 농기계수리 등 재능기부형 전문봉사단을 발족했다.

 

이들은 포스코 1 나눔 재단의 지원을 받아 10여개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 1 나눔재단은 2013년 포스코와 패밀리사 임직원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동참하자는 취지로 급여에서 1를 기부해 설립된 단체다.

 

◆농기계수리 봉사단

 

 

지역 내 농촌마을을 찾아 고장 난 농기계 수리와 관리를 전담, 고령화된 주민들의 벗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철공과 정비 역량을 갖춘 설비기술부 직원 8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앙기를 비롯해 경운기, 관리기, 분무기, 탈곡기, 예취기, 기계톱 등 다양한 종류의 농기계를 수리하며 지역민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앞서 이들은 농기계 수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를 얻어 2개월간 농기계수리 관련 별도의 전문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교육을 이수한 봉사단은 농기계 수리 외에도 주말이면 지역의 농촌마을을 찾아 부서진 대문이나 어린이 놀이시설, 보수가 필요한 철 구조물을 찾아다니며 용접하고 환경미화작업을 하는 등 마을 안에 감동을 주는 서비스로 농민들의 굵은 주름살을 펴주는 데 앞장서고 있다.


 ◆도배봉사단

 

형편이 어려운 홀로 노인이나 조손 가정을 찾아 열악한 주택에 도배·장판 교체 봉사를 실시해 지역민들에게 주거환경 개선을 돕고 있다.

 

20여 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도배봉사단은 주말뿐만 아닌 교대 근무조의 경우 평일 휴무일을 이용해 광양시에서 추천해준 수혜 가정을 찾아 월 2∼3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또한 봉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광양시 주관의 전문교육을 3개월간 이수한 바 있으며 봉사단원들은 국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이다.

 

봉사단원들은 교육과정 중에도 틈틈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였다.

 

봉사단은 광양시청 사회복지과에서 선정한 광영동과 진월, 묘도 지역 중심의 수혜 가정을 대상으로 총 160여 세대에 지원을 마쳤다.

 

◆발마사지 봉사단

 

 

2014년 11월에 창단한 발마사지 봉사단은 월평균 2회 정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기거하는 시설을 방문해 봉사하고 있다.

 

봉사단원은 40여 명으로 모두 10회차에 걸친 전문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발마사지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피부가 맞닿는 실질적인 밀착형 봉사활동으로 마사지를 받는 어르신들뿐 아니라 기쁨을 드리는 봉사단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봉사단은 현재까지 384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봉사단의 손길을 전했다.

 

◆PC수리 봉사단

 

사회복지 시설과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의 PC를 수리해 지역민들의 편의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공공장소 PC는 사용이 빈번한 만큼 고장도 자주 발생하는데 새로 구매할 경우 많은 비용이 들지만 재능을 들여 조립으로 할 경우 단순 부품 값으로 복원할 수 있어 지역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봉사활동이다. ‘2016년도에 출범한 PC수리봉사단은 월 1∼2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42대의 컴퓨터를 수리하고 44대를 설치했다.

 

◆이미용 봉사단

 

포스코 임직원과 가족 20여 명으로 구성된 이미용 봉사단 ‘깍아’는 자매마을, 인근 경로당, 마을회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 어르신들이 청결하고 위생적인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미용과 염색을 돕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간다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봉사단 대부분은 이미용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인력으로 더욱 내실 있는 나눔을 전한다.

 

이처럼 이미용 봉사단은 현재까지 총 60회에 걸쳐 약 1200명의 어르신들의 미용을 도왔다.

 

◆의료봉사단

 

건강이 쇠약한 노인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의약품도 제공한다.

 

25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의료와 관련된 활동인 만큼 전문 의사, 간호사, 약사와 임상병리사로 구성된 포스코 광양제철소 의료팀이 주관하고 있다.

 

봉사단은 중심권에서 멀어 의료혜택이 취약한 지역과 자매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주로 겪고 있는 건강상의 문제에 대해 상담하고 개개인의 혈압과 영양상태 등을 확인해 증상에 맞는 의약품 처방으로 노인들로부터 인기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 봉사단은 이러한 사회 공헌 노고를 인정받아 여러 차례 뜻깊은 표창을 수상했다. 2016·2017년에는 전남도가 선정한 자원봉사 우수기업에 이름이 올라 ‘농촌재능나눔 대상’에서 연이어 대통령상과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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