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그스름한 순천 홍매화 축제...전국 첫 봄소식

임진국 기자   |   송고시간 : 2018-03-09 19:04:39

[만석군뉴스=임진국 편집위원]

 

"쓰레기로 엉망이었던 공간을 치우고 매화나무를 심자 예쁜 정원이 되었습니다"

 

홍매화꽃이 가장 먼저 피는 동네로 유명한 매곡동 홍매화 마을에서 만난 행복학습센터 이성식회장이 자투리 땅 이었던 곳을 정원으로 탈바꿈 시켰던 일화를 전해주었다.

 

 

아름답게 홍매화가 핀 순천시 매곡동 탐매희망센터 일원에서 9일 봄 풍경과 함께 홍매화를 주제로 열린 제3회 탐매축제를 통해 탐매마을의 다양한 축제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해설이 있는 탐매마을 골목길투어, 홍매화 작품 전시, 홍매화 인증샷 보내기, 홍매실 쿠키 및 인절미 만들기, 홍매화 공예품판매,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또 축제 퍼포먼스로 탐매마을과 이웃한 '삼산,중앙,매곡,향동'이 하나됨을 뜻하는 '산중매향(山ㆍ中ㆍ梅ㆍ鄕)' 화합식은 4개동을 상징하는 홍매화 벤치를 원형으로 제작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됐다.

 

4년전 매곡동 홍매화 마을을 알리고 브랜드화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이성식 회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홍매화를 휴대폰으로 찍어 SNS에 알리는데 힘썼다" 고 전했다.

 

또 그는 "노령의 주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사진찍는 법에서부터 밴드나 인터넷 상에서 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며 지역 발전에 힘써준 것에 감사하다" 고 밝혔다.

 

주민들은 2007년 11월부터 브랜드화를 결의하고 50주를 시범적으로 심기 시작하여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450주를 식재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09년 전국 지방자치박람회에 참여하여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축제의 현장에서 이복남 순천시의회 의원은 "탐매축제는 겨우내 혹독한 추위를 이기고 봄에 제일 먼저 피는 홍매화는 사진촬영 힐링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고 말하며 "붉은매화는 색깔도 예쁘지만 6월이 되면 흡사 살구처럼 생긴 볼그스름한 홍매실도 탐스럽기 그지없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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