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1000만명 향해 힘차게 흘러라

송영식 기자   |   송고시간 : 2018-02-22 17:09:44

[만석군뉴스=송영식 기자]

 

'관광객 1000만명 시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의 겨울/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내건 내년도 목표다. 순천시는 이를 위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관광도시로 비상의 날개를 힘차게 펴고 있다.

 

특히 자연과 생태정원을 기반으로 전국 최초 국가정원 1호,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 송광사·선암사·낙안읍성 등 유서 깊은 사찰을 포함한 문화유적이 많다.

 

관광보고인 순천에는 지난해 906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전년도 기준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도시 중 전국 4위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관광객 방문 1위 도시이다.

 

주요 관광지별로는 순천만국가정원 611만7000명, 낙안읍성 103만5000명, 드라마촬영장 73만7000명, 선암사 29만1000명, 송광사 17만2000명, 자연휴양림 등 7개소에 71만2500명이 방문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정원산업과 생태관광의 성공적 사례로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도 기차여행을 하는 ‘내일로’ 여행객들에게 반드시 들러야 할 성지가 되었다.

 

국보와 보물이 가득한 낙안읍성과 송광사, 선암사는 우리 전통문화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 365일 관람객이 넘치는 국민의 정원

 

순천만국가정원은 올해 '관람객 600만명대 유지', '4계절 축제 만족도 80 이상', '지역경제 파급효과 5000억원'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해부터 사계절, 365일 다른 색깔로 국내외의 관광객들을 불러모았다. 올해는 4월6일부터 5월22일까지 봄꽃축제를 시작으로 사계절 축제를 펼친다.

 

'일억송이 봄꽃축제'에서는 플라워 파티 퍼레이드쇼, 뮤지컬, 애니메이션 OST콘서트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가정원은 튤립, 벚꽃, 철쭉, 유채, 작약, 장미 등 1억5000본의 꽃으로 수놓아진다.

 

7월에 개최하는 ‘여름 물빛축제’에서는 워터 라이팅쇼, DJ&힙합 페스티벌, 일렉트로닉 트론댄스 등이 관객을 맞이하고 수국·해바라기와 함께 야간경관 조명으로 아름다운 국가정원의 '물빛'을 밝힌다.

 

'가을 정원갈대축제'는 국가정원 동문 호수정원 인근에서 펌킨플라워 퍼레이드, 7080콘서트, 폴인어쿠스틱, 포스트맨 등 문화공연과 국화, 꽃무릇, 억새, 코스모스로 가을정취를 수놓는다.

 

사계절의 마지막 '겨울 별빛축제'는 서문광장과 한국정원 일원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산타&스노우 쇼, 3D 파사드 등 야간경관을 연출해 수만개의 별빛을 볼 수 있다.

 

◆ 생태의 보고 순천만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습지 두 곳의 공통점은 생태를 주제로 관광자원화했다는 점이다. 다른 점은 순천만국가정원은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생태관광지이지만 순천만습지는 자연이 만든 생태관광지라는 것이다.

 

이들 두 곳은 자연이 준 선물을 지방자치단체가 어떻게 보호해야 하고 어떤 방법으로 이용해 새로운 형태의 관광자원을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준다.

 

'생태'를 어떻게 도시 발전에 접목할 수 있는지 구체화한 곳이다.순천만습지는 석양의 S자 물결로도 인기를 끌지만 겨울 철새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올해는 흑두루미 1748마리, 검은목두루미 3마리, 캐나다 두루미 2마리 등 두루미류 총 3종 1753마리가 관찰됐다.

 

순천만에서는 안정적인 서식환경 제공을 위해 주민과 협력해 흑두루미 영농단 운영, 벼 조기 수확, 생물다양성관리 계약사업, 철새 지킴이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건물을 짓는 개발보다 건물을 철거하고 육지를 습지로 복원해 생물서식지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 살아 있는 전통문화의 현장

 

                    조선시대 역사와 전통이 오롯이 살아 있는 사적 302호 낙안읍성의 겨울 풍경./순천시 제공

 

조선시대 역사와 전통이 오롯이 살아 있는 사적 302호 낙안읍성은 한 폭의 그림 같은 마을이다. 선조들의 숨결이 살아 있는 문화를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한양성을 본떠 만든 우리나라 유일한 읍성이다. 올망졸망 그림처럼 펼쳐지는 초가지붕 아래 예스러운 풍경에 더해 세월의 깊이를 더듬은 삶의 향기가 흐르는 이곳엔 현재 100여가구가 살고 있다.

 

2020년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다. 순천의 명산 조계산은 낮지만 깊은 산이다. 산자락 양편으로 태고종찰 선암사와 승보사찰 송광사를 품었다.

 

두 산사를 연결하는 길은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린다. 선암사는 봄 풍경이 좋고, 송광사는 가을빛이 눈부시다.

 

송광사는 탑전(오도암), 불일암, 감로암, 광원암 등의 암자를 품고 있는데, 그곳을 한 바퀴 도는 길이 장엄하다.

 

불일암에서는 법정스님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장경각을 지나 돌담 사이에는 유명한 선암매(梅)를 볼 수도 있다.

 

◆ 관광 홈페이지 '두근두근 순천여행'

 

순천시 관광홈페이지 명칭은 '두근두근 순천여행'이다. 순천을 방문하기 전에 찾으면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관광지 음식과 쇼핑, 숙박정보, 축제·행사, 여행가이드 등 5개로 단순화해 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아갈 수 있다. 명칭검색과 인기어, 초성검색이 가능한 스마트 검색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관광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관광지를 중심으로 3㎞ 이내에서 거리에 따라 음식, 숙박정보를 각각 제공하고 계절별·일정별(당일·1박2일)·유형별(싱글·가족) 추천코스를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순천시는 2019년을 '순천방문으로 해'로 정했다. 올해에는 순천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와 홍보기반 구축 등 순천방문의 해 준비에 역점을 두고 관광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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