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가스레인지 위' 음식물 취급 주의

안영희 기자   |   송고시간 : 2017-12-26 10:10:15

[보성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위 김기수]

 

지구온난화로 인해 올해 겨울도 맹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겨울철은 춥고 건조한 날씨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화기 취급이 많아지는 요즘 주택 화재 발생사례 중 주방의 가스레인지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다 취급부주의로 현장에 출동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한 번의 실수는 병가지상사라는 말이 있으나 한 번의 실수로 화재가 발생하면 재만 남는 것이 현실이며, 후회를 해도 늦을 때가 많다.

 

요즘 화재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소식이 언론매체나 뉴스를 통해 전해지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이다. 겨울철 화재원인의 1순위는 부주의 이고 불에 대한 경각심 부족이다.

 

실제로  일부주택 아파트 같은 경우는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해 주방 가스레인지 위에 음식물이나 빨래를 올려놓고 외출하는 사례가 있다.

 

연기의 특성상 유동과 확산속도는 수평 방향으로 0.5m~1m/sec, 수직방향으로  2~3m/sec 속도로 연기가 이동한다. 아파트 전주민이 연기냄새에 여간 고통이 아닐 수가 없다.

 

음식점에서도 음식물을 끓이다 외출하는 사이 화재로 오인해 소방 관서에서 출동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는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현상이다.


이 경우 신고가 들어오면 각 관할구역별 해당 119안전센터 소방차량 등이 현장에 출동한다.

 

현장에 도착해서 화재가 아니고 음식물 과열로 판명되면 안도의 한숨을 쉬곤 하지만 정작 다른 곳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출동이 되지 않아 엄청난 소방력 손실이 발생한다.

 

겨울철 주방기구 등 취급 부주의로 소방차량이 출동하는 사례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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