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화재예방' 작은 실천부터

안영희 기자   |   송고시간 : 2017-12-14 16:18:38

[보성소방서  방호조사팀장 지상훈] 

 

 올겨울 최강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르는 등 한파의 연속이다.

 

겨울철 강추위 속에서도 정이 묻어나고 활기찬 발걸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곳이 있으니 바로 전통시장이다.

 

전통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화재발생의 위험요소도 산재되어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대구 서문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점포 680여 곳이 전소되고, 연말 대목을 앞둔 상인들의 재산 피해는 더욱 컸다.

 

전통시장의 현대화 사업이 계속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도 오래된 건물이 상존하고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모닥불을 피우는 등 화재발생 위험요소가 곳곳에 상존하고 있다.

 

아주 작은 불꽃도 시장의 모든 것을 집어삼켜 버릴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그 어느 때보다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전통시장의 주된 화재발생요인은 노후 된 전기배선을 무질서하게 연결해 사용함에 따른 과전류, 합선 등으로 인한 전기적 요인이다.

 

특히 겨울철은 전기, 가스 등 화기취급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이므로 각 상가에서는  한계 용량을 초과하는 전기 사용을 자제하고 전기시설을 수시로 점검하며 노후된 전기시설은 즉시 교체해야 한다.

 

LPG를 사용하는 상가는 용기를 옥외의 안전한 위치로 이동하고 고무호스는 쇠파이프 배관으로 교체하며, 가스누설 자동차단기와 가스누설감지기를 설치해 만약의 사태에 긴급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전통시장 내 소방차 출동로 확보도 중요하다.

 

전통시장 상인들 스스로 불법 주정차 금지에 동참하며 도로에 나와 있는 가판대를 상가 안으로 밀어 넣고 통로나 비상구에 물품을 적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시장 내 보이는 소화기의 위치를 확인해 언제든 상황발생시 사용할 수 있도록 상인들 스스로 사용법교육과 안전관리에 힘써야 한다.

 

올 겨울에는 전통시장에 단 한건의 작은 불씨 하나도 허용하지 않도록 시장상인과 이용객모두 화재예방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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