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쉼터...순천의 희망을 이야기해요.

이남이 기자   |   송고시간 : 2017-10-23 00:28:21

[만석군뉴스=이남이·송영식기자]

 

최근 순천 구, 덕연동사무소에서 '만나는 날N, 나누는 날엔' 자원봉사자 쉼터 개소식을 열었다.

 

 

자원봉사자 쉼터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정신적, 신체적 힐링 공간으로 6만5000여명의 봉사자들이 하나 되어 서로를 이해하며 같이 걸어가는 만남의 장소다.

 

그 동안 규모가 있는 단체(자원봉사자)는 사무실과 교육장을 두고 있는 반면 일반 봉사자 단체는 커피숍이나 식당 등에서 회의를 해야만 했었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봉사자들이 셀프로 사용하고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곳이 생긴 셈이다.

 

이곳은 커피숍을 운영하는 자원봉사자들이 한 달간 교육을 받고 릴레이로 봉사를 하고 있다. 게다가 제과제빵과 현수막으로 재활용품을 만들고 있는 '따따시 현수막 재활용'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루어 지고 있는 곳이다.

 

쉼터는 자원봉사자들이 서로 다른 봉사를 하며 느끼는 애로 사항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소로 확대되어 많은 봉사자들에게 이용 될 터이다.

 

김일중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읍⋅면⋅동 실과에서 모든 자원봉사자을 지원하고 있고 전문교육을 시켜 재능기부를 하고 있지만, 봉사자들이 서로 얼굴을 알지 못해 아쉬운 점이 많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소장은 "자원봉사 쉼터는, 첫 번째로 서로를 알아가는 공간으로 각 단체를 알게 하는 것"이며, "두 번째로는 각 단체별로 회의하는 장소가 없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대화하는 공간을 마련해 모임도 하고 프로그램을 개발, 연구하는 곳으로 활용 하자는 취지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곳에 함께 한 제일대학교 교수이자 자원봉사센터 협의회 박노춘 고문은 "선행과 자원봉사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선행은 오며가며 이야기 하듯 하지만 자원봉사는 지속적으로 활동해야 하기에 적극적으로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곳은 봉사자들의 일터로 승화시킬 수 있는 곳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자원봉사에서 교육받은 분들이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것 또한 의미가 크고, 순천 자원봉사 발전의 큰 보탬이 되는 공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김연아 팀장은 "자원봉사자 쉼터는 순천 뿐 아니라 전라남도 지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곳이어서  많은 자부심을 가지며, 열심히 봉사하는 자원봉사자 분들의 쉼터로 이곳을 이용하는 일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를 지켜본 심미희(61) 시민은 "봉사를 시작한지 한 1년 정도 되었는데 이곳이 생기면서 서로 모르는 것들을 교환 할 수 있어 너무 좋은 공간인 것 같다"며 "쉼터에서 만남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아껴주며 넉넉한 마음으로 봉사 할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무튼 순천시 자원봉사자들이 이웃을 생각하며 정보를 나누고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이곳이 이용되길 바라며, 더 나은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봉사를 받는 사람도 봉사를 하는 사람도 행복해 지는 ‘만나는 날N, 나누는 날엔' 쉼터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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