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를 큰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들

무료 기타교실 ‘통큰사자’와 함께해요
송영식 기자   |   송고시간 : 2017-08-22 19:19:24

[만석군뉴스=송영식 기자]

 

▲무료기타교실 '통큰사자'를 통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박현준대표, 장우종반장, 송윤희강사, 김태광강사 (좌측부터) 

 

"지역민과 시민을 위한 곳으로 운영하자는 교회 생각과 마음이 맞은 강사분들이 계셔서 기타교실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박현준 대표를 만나 기타교실을 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나눈 이야기다.

 

중앙교회(홍인식 담임목사)는 아름다운 가게가 이전하게 되면서 비어있던 교회 부속건물을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놓고 많은 고민에 빠졌다.

 

 

110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이 지역 선교의 역사 한 가운데 있었던 중앙교회는 부속건물을 11년간 무상으로 아름다운 가게에 임대해 주어 지역민을 위해 운영해왔다. 

 

중앙교회는 아름다운 가게가 이전하게 되면서 공실이 되었던 이곳을 다시 한번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한 무료 기타교실, 한글학교, 아코디언 교실, 도예교실로 운영하고 있다.

 

오늘 찾은 '통큰사자' 기타교실은 올해 2월에 처음으로 시작되었고 1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재는 25명의 수강생들이 등록하여 2학기가 시작되고 2명의 재능기부 강사와 함께 하고 있다.

 

 

'통큰사자'란 '통기타를 큰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란 뜻으로 큰 마음으로 재능을 기부하고 베풀면서 살자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기타교실 운영을 맡고 있는 박현준 대표는 "22일 첫 수업이 시작 되었지만 장소가 허락하는 대로 수강생을 더 모집 할 계획이며 이곳을 다양한 장르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지역민을 위한 문화센터로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통큰사자' 기타교실은 단순히 배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지역 문화 축제가 있고 연주를 원하는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가 공연을 펼친다.

 

지난 6월 문화의 거리와 8월 5일 매곡동 '탐매마을 행복나눔 한마당'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을 펼친바도 있다.

 

 

기타 교실은 순천시에서 운영하는 순천시민대학과 여성문화센터에서 받을 수 있고 민간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들도 있지만 인기있는 강좌다 보니 정원이 빨리 차 듣고 싶어도 듣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다.

 

재능 기부자 송윤희 강사는 "배워서 남 주자는 생각으로 베푸는 삶을 살고 싶다"고 밝히면서 "배움에서 끝나지 않고 다른 이에게 이 재능을 나눠주고 싶어 시작한 이 일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순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피콜 강사면서 네 아이의 엄마인 그녀는 이 일을 하면서 "뜻이 맞는 분들과 함께여서 힘들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피콜은 순천시에서 기존에 평생학습관 등의 장소로 가야만 들을 수 있던 강좌들을 주민의 생활권에서 들을 수 있게 한 학습 모델을 말한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퇴직하고의 삶이 너무 기쁘고 설레인다"라고 밝힌 장우종 반장은 "여가 생활로 최고의 인기인 기타 강좌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꿈이 "길거리 악사들처럼 멋진 삶을 사는 것이며 한번쯤은 꼭 버스킹(거리공연)을 펼쳐 보이는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는 중앙교회와 기타 동아리 '통큰사자'의 활동들이 기대된다.

 

무료 기타교실 문의전화  010-3612-3456  대표 박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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