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학교에서 큰 희망을 엿본 주암초

전교생 50명의 작은학교...특색교육으로 성장
양희성 기자   |   송고시간 : 2017-06-29 18:56:37

[만석군뉴스=양희성 기자]

 

1921년 개교해 8,574명이 졸업한 역사 깊은 학교

 

밝은 슬기, 고운마음, 튼튼한 몸이란 교훈 아래 주암초등학교(교장 지연호)1921914일 광천 보통학교로 개교 했다.

 

이후 2017210일 제935명의 졸업생을 포함해 총8,574명을 배출한 역사가 깊은 학교이다.

 

하지만 요즘 농어촌 학교의 대부분이 입학생 및 학생 수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여서 현재는 전교생 50, 6학급인 작은 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사진설명>주암초등학교 교정모습, 주암초 제공

  

특색 교육 통해 운영된 특별한 학교

 

201691일 제31대 지연호 교장 부임 했다.

 

주암초는 교육목표를 기본생활습관이 바른 착한 어린이(착한이), 기본학력을 갖춘 창의적이고 똑똑한 어린이(창똑이), 튼튼한 몸과 강한 의지를 가진 건강한 어린이(건강이), 재능과 취미를 가진 멋진 어린이(멋쟁이)로 설정했다.

 

게다가 작은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특색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핵심역량들을 키워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즐겁게 참여하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려는 학교장의 경영관을 통해 학생들은 배려와 열정으로 꿈을 실현해 가고 교직원들은 원칙과 소통으로 즐겁게 협력하며, 학부모는 참여와 지원으로 함께 해 나가고 있다.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보유, 대회 입상자도 배출

 

특히 최근 작은 학교 특색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방과후교육을 강화해 201511월 인라인스케이트장 준공과 더불어 매주 화, 토요일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인라인 스케이트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6학년 정지혜 학생회장은 원래 인라인 스케이트를 모르고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하니 재미있다며 환한 얼굴로 즐거운 마음을 표현했다.

 

지연호 교장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통하여 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 및 필요한 안전 의식을 함양하고, 자존감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앞으로도 인라인 스케이트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암초에서는 2016학년도에도 전라남도교육감배 롤러 대회에 출전해 25, 31명의 입상자를 배출하였고 올해 2학기에 있을 대회를 위해 연습하고 기량을 점검하여 학생들의 성취의욕을 높일 계획이다.

 

     <사진설명>주암초가 보유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연습중인 학생들

 

교내에서 텃밭 일궈가며 친환경 몸소실철

 

주암초는 2017학년도 강산애 활동을 통한 친환경 생활습관 기르기란 주제로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환경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내 텃밭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심고 키우고 수확해 급식시간에 먹어보는 활동을 실시했다.

 

푸름이 이동 환경교실, 주암지역 환경지킴이 활동, 가정과 연계한 환경교육, 다양한 교사 연수 등을 통해 친환경 생활습관을 꾸준히 길러가고 있다.

 

정원석 연구부장은 이번 환경교육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의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의 친환경 생활습관을 기르는데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연호 교장은 연구학교 운영에서는 무엇보다 학생들이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알고 조그만 것부터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설명>주암초 교내 텃밭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키우고 있는 어린이들.

 

학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실시

 

주암초는 학무모의 학교교육 참여와 소통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교육설명회, 운동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야영수련활동, 학예회, 학부모 평생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학부모 한글 교실은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의 특성상 생업에 지장이 없는 학부모 7명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간에 걸쳐 한글을 익히고 한국의 문화를 알아가는 데 참여하고 있다.

 

학부모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부모는 한국어 교실을 통해 한글을 조금씩 배워가는 것이 즐겁고, 아이들과 좀 더 많은 대화를 해 볼 생각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연호 교장은 다양한 문화체험과 한국문화 교육환경 조성은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의 한국문화를 익히는데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자긍심 배양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설명>주암초가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학부모를 위한 한국어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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