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이․통장연합회, 포스코 횡포 규탄하는 성명서 발표

스카이큐브 손해배상 청구에 대한 범시민적 저항운동 경고
안영희 기자   |   송고시간 : 2019-03-23 11:34:43


[만석군뉴스=안영희 기자] 순천시 이․통장연합회는 지난 20일 제5․6대 이통장연합회장 이취임식에서 최근 포스코 자회사인 ㈜에코트랜스가 순천시를 상대로 대한상사중재원에 손해배상금 청구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순천시 이․통장 일동으로 발표된 규탄 성명서에는 스카이큐브 사업은 포스코에서 영국 벡터스라는 법인을 만들고 영국의 다른 기업과 공동연구를 추진하면서까지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사업이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순천시민들에게 사업실패의 책임을 떠넘기려한다고 규탄했다.

 

또한 순천시 이․통장연합회에서는 포스코의 사과와 손해배상청구 즉각 철회를 주장하고 지금까지 보여준 포스코의 행태를 규탄하며 범시민적 저항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이․통장연합회 김진두회장은 “현재 포스코와 에코트랜스의 이러한 행태가 황당하고 실망스럽다”며“기업의 사업실패 책임과 손해를 떠넘기려는 거대기업 포스코에게 순천시민들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겠다” 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 이․통장연합회는 이날 발표한 규탄 성명서를 포스코에 직접 전달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순천시 이․통장연합회는 순천시의 24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의 회장과 총무로 구성된 단체로 시민들의 현재 분위기를 가장 잘 읽고 대변하는 단체라 할 수 있어 이번 규탄성명서의 발표는 큰의미를 가진다.
 

규탄 성명서


-순천시 이․통장 일동은 포스코의 횡포를 규탄한다-

 

   2014년 포스코 자회사인 에코트랜스는 순천만스카이큐브 개통과 운영을 맡아 30년 뒤 순천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고작 5년이 지난 현재 200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며, 순천시에 협약해지를 통보하면서 1,367억 원의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당시 스카이큐브 사업은 포스코에서 영국 벡터스라는 법인을 만들고 영국의 다른 기업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면서까지 의욕적으로 추진한 신성장 시범 사업이다.

 

  하지만 이 사업이 지금까지 어떠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자


순천시민에게 그 실패의 책임을, 기업의 손해를 고스란히 떠 넘기려는 것은 거대기업의 갑질이고 횡포이다.

 

  무엇보다 이로 인한 순천시의 도시 이미지와 시민의 자존심 추락에 대한 피해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모든 책임을 선량한 순천시민에게 전가하고 보상을 요구하는  포스코의 갑질 행태를 우리 이·통장들은 두고만 볼 수 없다.

 

  이에, 우리 이·통장들은 지금까지 보여준 포스코의 행태를 규탄하며 범시민적 저항운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하고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28만 순천시민을 기만한 포스코는 즉각 사죄하라

2. 말도 안되는 1,367억 원 손해배상청구를 즉각 철회하라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 포스코를 상대로 끝까지 싸워나갈 것임을 밝힌다.

 

2019. 3. 20.

순천시 이·통장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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