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숲정원 만들고 둘레길은 흙길로 조성, 생태관광 중심지 될 것"

김순호 구례군수
깅영근 기자   |   송고시간 : 2018-10-26 08:31:02

[만석군뉴스 구례=김영근 기자]

 

 

"주민과 함께 건강한 생명의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순호(55·사진) 전남 구례군수는 "구례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연생태환경을 물려받아 보전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례군을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명의 고장'이라고 강조한 김 군수는 "개발에 따른 환경 훼손을 최소화해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항상 살핀다"며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취임한 김 군수는 구례군을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그는 "자연 속의 나무 하나하나를 그대로 지켜 생태계가 보전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지리산 정원'에 국내 최초로 숲 속에서 향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숲 정원'을 조성하고, 지리산 둘레길은 걷기 좋은 흙길로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또 지리산에 산재한 선교문화유적지를 정비하고, '타인능해(他人能解)'와 같은 전통문화를 관광 자원화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김 군수는 "구례군의 자연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해 나가야 한다"며 "이런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구례군 관광발전의 길을 찾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자연에 반해 구례 농촌으로 이주하는 외지인들이 늘어나자, 김 군수는 귀농·귀촌인들의 불편함을 줄이는 문제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지리산 자락에 건강 흙집을 조성하고, 읍·면별로 공영택지를 만들어 귀촌을 원하는 외지인들의 수요에 부응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타인능해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의미로 나눔과 배려로 가득찬 구례의 전통적인 정신"이라며 "행정에서도 타인능해의 정신이 묻어나도록 노력해 구례군을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살기 좋은 도시, 자연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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