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예방하여 건강한 여름나기

안영희 기자   |   송고시간 : 2018-07-17 15:08:03

[보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임미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아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으며, 안타깝게도 올해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지난 5년간(‘13년~’17년)총 6,500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하였으며, 10명중 4명(2,588명,40%)은 낮시간대(12~17시)논밭, 작업현장 등 실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 중순부터 급격히 증가해 8월 중순까지 환자의 78%가 집중 발생했다.

 

온열질환은 열사병과 일사병이 대표적이며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상태악화시 사망에 이를수 있다.

 

어린이, 고령자 및 독거노인,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심장병,당뇨,뇌졸중 등)에게 위험이 크며,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탈수나, 갈증 체온조절 능력 등 신체기능이 떨어져 폭염 같은 외부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힘이 더욱 약해지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장소로는 논/밭, 야외작업장, 차량 안에서 발생가능성이 높다.


특히 고령층에서 논과 밭, 비닐하우스 안에서 혼자 작업 중 쓰러져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가족에게 발견되어, 119에 신고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농사일은 이른 아침시간이나, 오후 늦은 시간에 하도록 하며, 낮12시 ~ 5시까지는 자제하도록 한다.

 

또 오랜 시간 동안 창문이 닫힌 차안에 어린이를 방치해 둔 경우 밀폐된 차량 안은 공기 순환이 이뤄지지 않으며 여름철 한낮에 서너시간 정도만 지나도 금세 40~50도 이상으로 올라가 열사병으로 중태에 빠지거나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차안에 어린이를 두고 내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폭염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예방법으로는 
· 낮 12시 ~ 5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과 작업을 자제한다.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스포츠음료나 과일주스를 마셔 수분을 유지한다.
·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주류는 자제한다.
· 커튼이나 천을 이용해 집안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최대한 차단하고,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를   하고, 하루동안 여러번 시원한 물로 얼굴과 목 뒷부분에 뿌려준다.
· 평소대로 음식을 섭취하되, 시원한 음식 특히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과일이나 샐러드 같이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섭취한다.  
·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면 옷을 입도록 한다.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그늘지고 시원한 곳으로 옮기도록 하고, 옷을 풀고 시원한(너무 차갑지 않은)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려준다.


환자에게 수분보충은 도움 되나 의식 없는 환자에게 음료수를 억지로 마시도록 하면 안 되며 환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이송한다.

 

올 여름 폭염을 이겨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실천은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이다. 물 자주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지켜, 폭염과 열대아를 이겨내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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